추운 겨울 실내에서 따뜻하게 놀기
추운 날씨에 닭칼국수 야무지게 먹고
인근에 있는 고양스타필드 안에 있는
아쿠아필드에 방문했어요.
거리는 가까운데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차가 엄청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는 마감시간 한, 두 시간 전에 도착해서
휘리릭 쇼핑하고 나오고
아니면 아쿠아필드에서 한, 두 시간 놀다 나오고
그랬는데 이번에 조금 일찍 방문해서인지
아니면 이 날 좀 추워서 다들 따뜻한 곳을 찾아오신 건지
그동안 다녀온 아쿠아필드에 비해 사람이 최고 많았던 거 같아요.
아쿠아필드는요
Feeling & Healing
생각을 비우다, 여유를 채우다 아쿠아필드
신비로운 오로라부터 구름 위의 휴식까지 8가지 테마의 찜질스파를 경험하는 곳
들어서는 공간마다 색다른 휴식이 기다리는 아쿠아필드에서 삶의 진짜 멋과 여유를 누리십시오.
하고 소개가 돼 있어요.
아쿠아필드 앞
아쿠아필드 티켓은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갔고요.
6시간 기준이지만 한 번도 그 시간을 채워본 적이 없어요.^^;;
티켓발권해서 바로 신발장으로 직행해 신발을 넣고
키를 가지고 찜질복을 받아서
겸댕이와 저는 여자로 남편은 남자로 각자 들어가서
환복 후 만났어요.
찜질방으로 향하는 길에 곰돌이 인형이
엄청 많이 생겼더라고요.
매주 가거나 엄청 자주 가진 않아서
언제,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앉아서 사진도 찍고 안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구운란과 식혜
일단, 입장 후
구운란과 식혜를 먼저 먹고
(먹다가 찍어서 얼른 재정비하고 촬영했어요.;;)
겸댕이와 함께 찜질을 해야 해서 맥반석으로 갔어요.
맥반석이나 구름방, 미디어아트방에 그나마
겸댕이가 함께 찜질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밖에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이날은 진짜 추워서 나가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은 많이들 즐기시더라고요.
겸댕이는 어린이 놀이방 그물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유로 어트랙션(낚시와 VR게임)도 즐겼어요.
진짜 겸댕이의 목표는 탕 속에서 물을 즐기는 거라
계속 온탕에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찜질은 삼십 분 정도만 하고 겸댕이와 놀다가
목욕을 길게 즐기고 왔답니다.
다만, 이 날 아쿠아필드에도 사람이 많아서
머리를 말리려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순서가 오지 않아 수건 드라이만 하고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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