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장수탕선녀님, 깔깔 웃으며 본 가족뮤지컬!

오늘은 백희나 시리즈 중 알사탕 뒤를 잇는

장수탕 선녀님 뮤지컬을 관람하고 왔어요.

그림책도 아주 재미있게 반복해서 읽는 겸댕이라

오랜만에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고 왔답니다.

 

장수탕 선녀님 티켓

 

장소는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씨어터 2관이고요.

주차는 갤러리아포레 상가주차장에 하면 되더라고요.

다행히 주차장이 엄청 넓고 자리도 많아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했어요. 

 

주차 할인권은 꼭 구매하셔야 주차요금을 줄일 수 있어요.

원래는 1시간에 12,000원 정도인데 1시간에 3,000원에 판매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공연시간과 굿즈 구경시간 등 해서 1시간이 넘어가

2시간을 구매했어요. ^^

주차안내

엘리베이터도 5대가 운영중이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G층에 도착하니 알사탕과 반대방향으로 장수탕선녀님

공연이 진행중이더라고요. 

장수탕선녀님 매표소

매표소에서 표를 찾고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늦게 도착해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표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인터파크로 미리 예매 후 방문해서 이름과 전화번호 뒤 4자리를 말하면

직원분께서 후다닥 찾아주셨어요.

 

장수탕선녀님 커튼콜

거의 시간에 맞춰 도착해 바로 공연장으로 입장하느라

포토존은 공연이 끝나고 구경했어요.

 

장수탕선녀님은

가족뮤지컬 연간 판매랭킹 1위로 
그림책 원작으로 제작된 뮤지컬이에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판타지!
시원한 냉탕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모험
나만의 비밀 친구, 장수탕 선녀님.

 

오랜만에 겸댕이와 함께 보는 뮤지컬인데

깔깔 소리내 웃으며 정말 즐겁게 관람했어요. 

저뿐 아니라 다른 관람객들도 소리 내 웃더라고요.

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 ^^

목욕탕이 배경인만큼 어떻게 표현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사실적으로 아주 잘 표현했더라고요. 

 

또 그림책에서와는 다른 장면들이 있어

겸댕이도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그리고 하이라이트! 

물속에서 모험을 함께 하는 장면에서 

방울방울 비눗방울이 엄청나게 나오더라고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카운터

공연이 끝나고 이곳 저곳에 그림책에서 보던 

장면들이 전시 돼 있어 하나하나 살펴보았어요.

일단 카운터가 있어서 그곳에 서서 사장님이 되어보기도 하고요.

 

포토존

포토존에서도 사진을 찍었어요. 

선녀님과 덕지와 함께요.

덕지와 선녀님의 모험

그리고 덕지와 선녀님의 모험이 시작되는 

함께 수영하는 장면까지! 

 

세세하게 표현된 것들이 많았어요. 

옛날 목욕탕에 있던 평상과 때밀이침대 그리고 때수건까지 ^^

키를 꽂아서 열던 옛날 사물함과 이발소까지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살려냈더라고요. 

 

그림책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답니다.

 

이번 공연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