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엔그릴, 빙글 돌며 서울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서 저녁식사

서울 용산구 엔그릴에서 근사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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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에 위치해 있는

엔그릴에서 근사한 저녁식사를 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는데,

이 날 비가 오고 날씨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한낮에는 따뜻한 느낌까지 줘서 재킷 입고 나갔다가

해떨이면서 깃세우고 오돌오돌 떨며 다녔네요...^^;

 

이제 음식사진 시작!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마약김밥&히비스커스 워터젤리

애피타이저로 식사를 시작했는데

이번 테마는 서울이라서 그런지

이름에 서울 지명이 들어가 있고

재해석한 음식들이 맛있었어요.

경복궁 구절판

절인 비트에 연어 타르타르와 모시조개 소스, 딜 오일

해서 구절판처럼 먹었어요.

종로 생선구이 골몰

이번에는 도미구이에 펜넬 퓨레와 파슬리 소스를 곁들인

음식인데 도미를 조금씩 해서 소스와 함께 먹었는데

각각의 맛이 조화로워서 다양하게 먹었어요.

동대문 닭한마리

그다음 음식은

라비올리를 터트려서 스프와 함께 호로록

따뜻하고 담백해서 먹기 좋았어요.

랍스타 프리까세

대망의 메인!

저는 랍스타 프리까세를 주문했어요.

트러플 버터 소스를 곁들여서

향과 맛이 일품이었고,

맛이 부드러운데 식감은 탱글한 맛이었어요.

인사동 찻집

오미자 소르베와 민트 그라니테

시원하고 달콤해서 디저트로 완벽했어요.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라즈베리 스펀지, 머랭쿠키를 곁들인 크림치즈무스,

라즈베리 소스와 솜사탕.

솜사탕을 먼저 먹고 나서

다른 것들을 먹었는데,

근사한 식사를 달콤한 어린 시절로 

마무리한 느낌이었어요.

 

테마가 서울인 만큼

서울 지역명과 그곳에서 유명한 음식을

재해석하여 만들어낸 근사한 식사.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완벽했던 식사시간이었어요.

아케시 크로테제 엑스트라 드라이

와인도 먹었는데,

아직은 와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

언젠가가 좀 더 공부하고 

글을 써볼게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근사한 저녁식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