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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시댁 식구들 모두와 함께 풀빛농원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설 연휴 첫날.
큰 아버님 댁으로 가는 길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해서 두부전골 가게로 향했어요.
사이드 메뉴에 있는 감자전을 주문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감자전은 얇고 바삭한 감자전인데
두툼하고 끝 부분만 바삭한 감자전이 나왔어요.
그래도 생감자를 직접 갈아서 만드신 감자전이라
감자향도 많이 느껴지고 맛도 느껴져서 담백하게 잘 먹었어요.
풀빛농원에서 두부전골은
다양한 나물 밑반찬이 나와서
고추장과 참기름과 함께 비벼서 먹어도 아주 일품이고요.
두부전골 자체만으로도 간이 세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두부를 참 좋아하는데요.
두부의 효능으로는
6~8%가 단백질로 칼슘과 칼륨, 철분 함량이 높아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쓰인다고 해요.
원료인 콩보다도 흡수율이 높아 소화가 잘 되고 전체적인 칼로리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좋다고 하는 두부.
저 역시 다이어트를 할 때도 즐겨 먹었던 두부이고
성장기에도 두부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겸댕이에게도 많이 먹이려고 노력하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그런 곳이에요.
오랜만에 온 식구가 모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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