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경이 일상

[서울 용산구] 상상스케치, 주도적인 미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

반응형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아트체험 공간 상상스케치


챔피언 1250에서 한바탕 뛰어놀고

나오다가 옆을 보고는 

"엄마, 저기는 뭐 하는데야?"

하고 묻더니,

"나도 할래."

하고 가게 된 그곳.

상상스케치 입구

상상스케치는요

어린이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창의력이
풍성하게 자라나는 아트체험공간.

이에요.

 

존재는 알았지만 늘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겸댕이가 가보고 싶다고 해 

체험을 해보았어요.

 

일단, 용산점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그리고

주말에는 보호자 입장이 제한된다고 해요.

평일이라 이용객이 많이 않았음에도

겨울방학이라 안된다고 하여 저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왔어요.

입장 후 앞치마 착용

입장하고는 바로 앞치마를 착용하고

원하는 클레이와 슬라임, 비즈를 골라 활동을 했어요.

선생님과 함께 활동을 하긴 하지만

겸댕이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거 같더라고요.

아트체험 중

겸댕이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오감활동을 매우 즐기는 편이에요.

아이들은 기겁하기도 한다는 

미역 활동도 얼굴에 붙여도 가만히 앉아서 

즐기고 먹어보고 직접 만져보며

촉감을 비롯한 모든 오감각을 활용한 활동을

제일 재미있어했고 현재도 진행형이에요.

 

만들기 활동뿐 아니라 

만들기가 끝나고 나서는

한편에 마련된 모래(?) 놀이를 하더라고요.

겸댕이가 만든 작품

이 날 겸댕이가 만든 토끼와 슬라임이에요.

슬라임은 비닐이 아닌 플라스틱 통에 담아주셔서

좀 더 위생적으로 보관이 가능해 

집으로 가져와서도 몇 번 더 놀았어요.

 

그리고 직접 만든 작품을 뚜껑에 부착해 주셔서

더 애착을 갖고 노는 겸댕이랍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