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CGV, 캐리와 슈퍼콜라 관람기

한국애니메이션 1위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이 만든 영화

---

명절 연휴 끝나고 연차 하루 이어 써서 

겸댕이랑 영화보러 다녀왔어요.

 

겸댕이한테는 첫 영화관인데 

팝콘 덕분인지 앉아서 잘 보더라고요.

용산아이파크몰 CGV

캐리와 슈퍼콜라 상영하는 곳을 찾아보니

용산아이파크몰이 제일 가까워서 그곳으로 갔어요.

캐리와 슈퍼콜라

자리는 D열 6,7번에 앉아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어쩌나 싶었어요.

원래 저 혼자보거나 데이트할 땐

맨 뒤 가운데나 사이드를 가장 선호했거든요.

 

그런데 겸댕이 눈높이로 맞춰서 앉아보니 볼 만한 좌석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팝콘을 먹는 겸댕이에게 

마스크를 내리고 입에 팝콘을 넣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라고 이야기해주니 잘 지키며 먹은 겸댕이예요.

 

이번 영화는

내 친구 ‘콜라’에게 초능력이 생겼다…?! 

우주 악당 ‘스펙터’에게 쫓기던 외계인 ‘마스터’는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고 

‘캐리’의 가장 소중한 인형 ‘콜라’의 몸속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처음 ‘슈퍼콜라’와 만나게 된 11살 캐리와 친구들! 

자유자재로 사물을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 덕분에
‘캐리’의 하나뿐인 비밀친구가 된 ‘슈퍼 콜라’!

그러나 평온함도 잠시. 무리한 초능력 사용으로
‘스펙터’ 일당의 레이더에 걸린 ‘슈퍼콜라’는
결국 악당의 우주선으로 잡혀가고 마는데!

용감무쌍 캐리의 슈퍼파워 콜라 구출 대작전!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요.

 

겸댕이와 저도 웃으면서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마지막 부분은 정말 소리가 밖으로 나올 정도로 웃겼답니다.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아이와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관람하기 좋은 영화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