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 자월도, 바지락 캐기🌊

지난 10월 첫 주 연휴에 겸댕이 학교
재량휴업일이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인천 옹진군 자월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서 가보고 싶은 섬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배편을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저희는 바지락을 캐러 갔지만
낚시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이 들어가시더라고요 ㅎㅎ

겸댕에는 가슴장화 옷을 입고 갯벌로 바로 고고~~
또래가 있어서 그냥 따라가는 겸댕이
가지 마~~~!! 를 외쳐도 앞만 보는 겸댕이
큰일 났다 얼른 옷 입고 따라가기~~🤭

그렇게 아무 데나 파다가
펜션 사장님이 알려주신 스폿을 캤더니
바지락이 계속 나온다 ㅋㅋㅋㅋ
뿌린 지 얼마 안 됐는지 작은 것만 나왔는데
깊게 파니 꽤 큰 것도 한 번씩 나왔다 ㅎㅎ

그렇게 바지락을 캐다 보니 바닷물이 차오르고~~
바다는 언제 봐도 가슴을 뻥 뚫리게 해 주는 거 같아요!

배 타는 곳 바로 옆에 이렇게 포토스폿도 있고요~~

모래에서 뒹구는 건 당연하단 듯이
데굴데굴 굴러서 목욕을 몇 번을 했는지…ㅎㅎ

그렇게 저녁도 맛있게 고기 먹고
다음 날 아침은 바지락 넣고 칼국수 끓여서 먹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바지락은 싱싱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섬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밌고
소중한 추억을 또 만들 수 있었어요!

그때도 잘 놀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