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싱싱한 주꾸미 가득 맛있는 음식

이번 주말에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에 다녀왔어요.

끝물에 다녀와서 축제는 끝났지만,

그래도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왜냐하면

내년에도 주꾸미 축제는 열릴 테니까요. ^^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서는 

맛있고 싱싱한 직접 잡은 주꾸미로 만든 요리를 먹어볼 수 있어요.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샤브샤브에요. 

1kg에 58,000원이에요. 반반은 어렵다고 하셔서

주꾸미 샤브샤브 500g에 볶음 1kg 해서 주문을 했어요.

 

밑반찬

반찬은 정말 간단하게 나오더라고요. 

지나가다 다른 가게도 보았는데, 일회용접시가 아닌 

그릇에 나오는 집도 있고, 밑반찬도 조금 더 다양한 집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주꾸미가 주 메뉴이니 메인이 맛있으면 된 거겠죠? ^^;

주꾸미볶음

축제현장인 만큼 음식은 진짜 빠르게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제가 먹은 곳은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고, 심심한 맛이었어요.

샤브샤브의 경우, 계속 끓이면서 먹다 보니 점점 졸아들어

국물이 짜질 수 있어서 간을 안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볶음도 빨간 양념에 비해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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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에 빠질 수 없는 사리와 볶음에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추가해서 먹어보았죠~ 

볶음밥 1개

볶음밥 1개를 볶았고, 직접 볶아서 먹어야 해요.

축제현장은 어디나 그렇잖아요? ^^

직원분들은 서빙, 끝.

나머지는 손님이 알아서 ^.^

다만, 양념이 너무 많으면 짜지니까 덜어주시더라고요.

볶음밥 간이 잘 배어서 진짜 맛있게 잘 먹었고

 

샤브샤브 칼국수

칼국수도 빠질 수 없죠. 

짜질 수 있어서인지 칼국수 면에 육수를 살짝 

추가해서 제공해 주셨는데, 그냥 냅다 들이부어서

진짜 건강한 맛으로 담백한 맛으로 먹은 칼국수예요. ><

국물은 담백과 시원 진짜 일품이었고요. 

그렇게 이른 점심을 먹고 축제 현장을 즐겼는데요. 

 

생각보다 축제가 크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먹는 야외식당도 5~6호 정도 그리고 뒤편에 

수협 직판장과 식당이 있었고 그 옆으로 축제 부스가 있더라고요.

 

 물고기 잡기 체험,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커피 시음 및 판매대, 

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있었어요. 

 

겸댕이는 뽑기 체험과 풍선 터트리기, 물고기 잡기 체험을 했고요.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다만 다 현금이었죠. ^^

 

마지막으로 축제현장인 만큼 다양한 상점이 열렸는데

소곡주부터 건강식품, 건강 기기, 건어물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끝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막 붐비며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축제였어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가보고 싶어요. :-)